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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강의>불안과 죄책감을 느낄 때

ICP 2023-09-14 1년전  


• 프로이트는 죄책감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기원을 두고 있으며 그것의 결과로 발생한다고 주장했었다. 이러한 언급 안에서, ‘...죄책감은 양가감정의 갈등, Eros와 파괴 본능 또는 죽음 본능 사이의 영원한 투쟁의 표현이다.’ 또한 ‘...죄책감의 심화_본질적인 양가감정의 갈등, 사랑과 죽음의 경향 사이의 영원한 투쟁으로 인한 결과...’ 이와 같은 구절에서 보면 삶의 훨씬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죄책감을 프로이트는 분명히 언급하였다.

• 그렇다면 충족되지 않은 erotic한 욕망 말고, 죄책감의 고조에 대해 어떻게 역동적이고 경제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프로이트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것은 분명히 우회적인 방식으로만 일어날 수 있다. 에로틱한 만족을 방해하는 것은 만족을 방해한 사람에 대한 공격성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 공격성에 대한 경향성 자체가은 억제된다. 결국 초자아에게 넘어감으로써 죄책감으로 바뀌는 것은 공격성뿐인 것이다. 죄책감의 기원에 대한 정신분석의 발견을 공격 본능(aggressive instincts)에 제한한다면 매우 많은 과정에서 훨씬 더 간단하고 명료한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 나는(Klein) 불안과 죄책감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나의 작업은 불안과 죄책감에 대한 아브라함의 발견을 확증하고 적절한 관점에서 그것들의 중요성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 대한 분석에서 발견된 많은 새로운 사실들과 결합하여 그것들을 더욱 발전시켰다. 유아의 불안 상황을 분석했을 때, 유아들은 발달의 가장 초기 단계에서 내사와 투사 과정을 통해 자아 내에 극도로 ‘좋은’ 대상과 극도로 ‘두렵고 박해하는’ 대상을 나란히 확립하는 것으로 이어지는데, 이 대상figure들은 유아 자신의 공격적 충동과 환상에 비추어 착상된다. 즉, 초기 초자아의 일부를 형성하는 내적 대상internal figure에게 자신의 공격성을 투사하고, 여기에서 비롯된 불안은 내적이든 외적이든 처음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유아의 공격적 충동에서 비롯된 죄책감이 더해진다.’ Klein은 후에 정상 발달뿐 아니라 비정상의 발달에서도 자아의 가장 초기의 방어는 공격적 충동과 환상에 의해 야기된 불안에 대한 것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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